전북특별자치도 아동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동들의 건전육성을 위하여 지난 20일(금) 제17회 전북특별자치도 희망나무사랑예술제를 개최하였습니다.

도청 공연장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전북아동복지협회가 주관하여 도내 16개 아동복지시설 아동 및 종사자와 후원자, 유관단체 및 관계공무원 등 관계자 600여 명이 참석하였습니다.

1부 개회식에서는 유공자, 모범아동 표창 및 감사패 전달식이 있었으며, 이날 시상에서는 정읍애육원 이미화 아동과 조금옥 선생님이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받으셨습니다. 또한 정읍애육원 다도반을 지도하는 사단법인 샘골다례 박소향 이사장님이 감사패를 받으셨습니다. 2부에서는 시설별로 트램폴린, 댄스, 사물놀이, 밴드공연 등의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정읍애육원은 초등생 6명으로 구성된 점핑하이 팀이 트램폴린으로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 위에서 펼쳤습니다.

김관영 지사는 “아이들의 열정과 재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예술제가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고 진로를 탐색하는 소중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이날 행사에서는 제28회 명원국제차문화대전에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미화 아동과 아동을 지도한 박소향 지도교사가 전통차와 다식(떡)을 직접 준비해서 오신 손님들에게 제공하여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