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 제5회 정읍 자생차 페스티벌을 맞아 정읍애육원 다도반은 홍예은외 6명이 정읍시 내장산문화광장 옆 농경문화체험교육관에서 향기로운 다도시연을 펼쳤습니다.

다도반은 수년간 명원문화재단의 박소향선생님의 지도를 받았으며, 다도의 역사와 차 마시는 법에 대한 설명을 덧붙인 시연이 펼쳐져 아이들의 몸짓과 혼연일체(渾然一體)가 되었습니다.

이번 정읍자생차페스티벌은 정읍에서 생산된 녹차, 발효차를 비롯해 기능성차로 각광받고 있는 작두콩차, 구절초차, 흰민들레차 등 다양한 종류의 차(茶)를 한자리에 선보여 다양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차의 향과 다도시연이 함께 어우러져 오감을 만족시켰으며, 천년의 역사를 이어온 정읍자생차의 우수성과 역사성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