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과 하나되는 정읍애육원 가을  힐링 음악회
-북한 임진강 예술단 • 신나는 예술버스 초청 공연-

정읍애육원(원장 서완종)은 지난 29일 9월의 행복한 만남 가을 힐링 음악회를 정읍애육원 야외무대에서 열었다.

이날 음악회에는 유진섭 정읍시의회 의장, 장성열 정읍교육지원청 교육장, 우천규 정읍시의원과 생활아동, 후원자 및 지역사회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복권위원회, 은성특수음향, 전라북도 신나는 예술버스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1부 공연은 전주 MBC 프로덕션 강민영의 사회로 아카데미 공연단의 5인조 캄보밴드, 이스트기네스의 비보이 공연, 자키야 밸리댄스의 전통 및 퓨전밸리 공연, 소리지존 타악 퍼포먼스의 난타공연을 선보였고, 2부 공연에 앞서 정읍애육원 생활아동들로 구성된 가온누리 걸스투데이의 신나는 댄스공연과 정읍향토가수 이미경씨의 흥겨운 무대로 이어졌으며, 25년 동안 지속적으로 생활아동의 건전한 육성을 후원한 사랑슈퍼 최정훈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2부 공연은 북한에서 전문 예술활동을 하였던 북한의 최고 배우들로 구성된 임진강예술단(대표 백영숙)이 △여성중창 “반갑습니다”, “휘파람” △여성독창 “임진강” 등 △무용 “링춤” 등 △옷변신쑈 “만남” △합창 “다시 만납시다” 등 우리에게 친숙한 북한의 다양한 전통고전무용과 북한 창법의 수준 높은 가요 등으로 청중들의 시선을 압도하였으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으며 큰 감동을 선사했다.

정읍애육원 서완종 원장은 “이번 공연에 협조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남과 북이 분단되고 최근 북핵문제로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이번 문화공연을 통해 남북통일이 앞당겨지기를 소원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힐링과 소통으로 하나되어 더불어 사는 작은 변화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